서해금빛열차 연계관광 더 편해진다…'유카' 확대운영

입력 2015-02-25 15:45
세계 최초 온돌마루열차인 서해금빛열차 연계 관광이 더 편해진다.



코레일은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서해지역으로 떠나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카셰어링 서비스 '유카'(YOUCAR)를 장항역과 온양온천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유카는 서해금빛열차 운행 노선 중 홍성역에서만이용할 수 있었다.



유카는 렌터카와 달리 최소 1시간부터 30분 단위로 필요한 시간만큼 대여가 가능한 경제적인 회원제 차량 대여 서비스다.



유카 홈페이지(www.youcar.co.kr)나 모바일 앱에 회원 가입 후 언제 어디서나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24시간 무인 대여할 수 있다.



요금은 소형(프라이드) 기준으로 평일 1시간당 4천770원이며, 유류비(1km당 190원)는 별도다.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유카를 이용하면 서해의 주요 관광지를 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온양온천역에서는 공세리성당·피나클랜드·외암민속마을·이순신 장군 묘 등을, 홍성역에서는 고건축 박물관·수덕사·간월암·홍주성·천장호(출렁다리)·고운식물원·속동전망대·남당항 등을 골라서 여행할 수 있다.



장항역에서는 동백정, 홍원항·마량포구, 신성리 갈대밭,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새만금방조제(비응항),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근대사 거리 등을 볼 수 있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서해금빛열차 운행으로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 7개 지역 관광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연계교통을 확대해 더 편리하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