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최계운 사장이 28일중국 수자원 관리 행정기관인 수리부(水利部)를 방문, 천레이 수리부 장관과 한·중물관리 기술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 수리부 장관 초청으로 이뤄졌다.
주요 협력 논의사항은 수돗물 누수 저감과 IT(정보기술)를 이용한 물관리, 서해로 유입되는 중국 하천의 공동 조사와 자료공유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및 기술교류, 북·중 공유하천을 관리하는 지린(吉林)성·랴오닝(遼寧)성 지방 정부와의교류방안 등이다.
최 사장은 올해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포럼에 중국이 적극참여, 물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앞서는 중국 수리수전과학연구원과 물기술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신기술 개발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중간 물관리 기술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천레이 중국 수리부 장관은 지난해 6월 K-water를 방문, IT를 접목한 물관리 기술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인적 교류와 물관리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는 방안 등을제안한 바 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