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제조업' 특허출원 54.1%로 가장 많이 증가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이 전년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특허청이 발표한 2014년도 지식재산 통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은 모두 43만4천47건으로 전년 보다0.9%인 3천883건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지는 것이다.
권리별로는 특허와 상표가 각각 2.8%, 1.7% 증가했고 디자인과 실용신안은 각각3.9%, 16.3% 줄었다.
다(多) 출원은 대기업의 경우 삼성전자 7천574건, 중견기업은 한라비스테온공조523건, 중소기업은 넥스다임 393건,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 1천23건, 공공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천165건이었다.
출원 증가율이 높은 산업분야로는 담배제조업 54.1%, 선박제조업 31.7%, 세제및 화장품제조업 30.7% 순으로 조사됐다.
담배제조업 출원의 급격한 증가는 담뱃값 인상에 따라 전자담배 관련 출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