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삶과 사상·임상사례 간접 체험기회 제공"
중국 정부가 선정한 중의약 학술, 사상, 임상분야 대가의 주요 연구내용, 대표 경험방 및 임상 사례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자료집이 발간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북경사무소(소장 김대영)는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소장 박은성)와 함께 중국 제2기 국의대사((國醫大師) 30명의 삶과 사상, 임상 사례 등을 정리·수록한 '중국 제2기 국의대사'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원로 중의사들의 귀중한 학술 사상과 의술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이를 효율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5년마다 중의약 임상대가 30명을 선정하고 '국의대사'란 칭호를 부여해 표창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420쪽 분량의 이 자료집은 2014년 중국국가중의약관리국이 발표한 '제2기 국의대사 후보자 주요성취 소개' 자료를 바탕으로 국의대사 관련 도서, 논문 등을 통해수집한 자료의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학술사상과 주요 연구내용, 대표 경험방 및임상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연구원은 이 자료집이 한의약 연구자는 물론 임상가에게 한의약과 중의약 기술을 비교해·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아이디어 창출, 임상 응용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학 중인 한의대생들에게는 중의약 대가의 사상과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 자료집 100권을 이달 말까지 무료로 선착순 배포할 계획이다. 또관련 내용은 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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