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선율 담은' 정선아리랑열차 개통

입력 2015-01-15 15:40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를 표방한 '정선아리랑열차 A-트레인(train)'이 15일 개통됐다.



코레일은 이날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최연혜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지자체 및 정부부처 관계자, 국회의원, 관계 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정선아리랑 열차 개통행사를 했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하늘실, 누리실(카페), 땅울림실, 사랑인실 등 4개 객실로구성됐다.



장거리 열차로는 처음으로 객실에 개방형 창문과 넓은 전망창을 설치, 모든 좌석에서 강원도 정선의 풍경과 청정자연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볼 수 있다.



특히 1호차, 4호차 전망 칸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기찻길과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포토존은 기차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일반 여객을 대상으로 한 정기운행은 22일부터 시작한다.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해 정선∼아우라지역 간을 1일 1회 왕복(편도 2회)하고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 간을 1회 더 왕복(편도 2회) 운행한다. 정선 5일장날을 제외한 화·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정선아리랑 열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코레일톡(www.korailtalk.co.kr)을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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