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국제회의 유치건수 75건…작년보다 8.7%↑

입력 2014-12-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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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는 올해 국제회의 유치건수가 75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69건에 비해 8.7%(6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유치한 주요 국제회의는 2015 국제만화가대회, 2015 아태미세최소시술척추외과학술대회, 20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2020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회 등이 꼽힌다.



또 올해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88건으로 전년 65건에 비해 35.4%(23건) 늘었다.



국제회의 개최가 늘면서 DCC를 찾은 외국인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제회의 참석 차 DCC를 찾은 외국인은 1만1천471명으로 전년 8천607명에비해 33.3%(2천864명)나 증가했다.



이명완 마케팅공사 사장은 "올해는 국제회의를 많이 유치했을 뿐 아니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목적전시장 건립'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국제회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