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스마트 실험실서 분석 지원"

입력 2014-12-17 16:2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분석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실험실 분석지원서비스는 연구실의 분석영상을 데이터화한 뒤 장비의 분석화면을 캡처해 이를 실시간으로 기초연의 스트리밍 서버에 접속한 연구자들에게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차이온질량분석(NanoSIMS), X선 회절분석(XRD), 전자현미경(SEM), 투과전자현미경(TEM) 등 50여종의 장비가 스마트 분석지원서비스 대상이다.



의뢰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모바일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토론도 가능하다.



정광화 기초연 원장은 "기존에는 분석을 의뢰하려면 기초연이나 전문 분석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아무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