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러시아와 자기부상열차 상용화 MOU

입력 2014-12-17 11:30
한국기계연구원은 17일 연구원 본원에서 러시아연방 지역발전위원회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했다.



러시아 연방 지역발전위원회는 러시아의 R&D 및 중소기업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담당하는 국가 기관이다.



양 기관은 러시아 연방 내 주요 지역 및 교통 담당 기관과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해 동력 및 소각로 관련 에너지·환경 기술 등 기계기술 분야의 포괄적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계연은 이날 러시아 연방 지역발전위원회 파블로프 위원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파블로프 위원장은 앞으로 5년 동안 기계연의 자기부상열차 기술과연구성과 등을 러시아 지역 관계기관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계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계획도시에 예정된 18km의 자기부상열차 예정 구간에 대해 레닌그라드주 정부와 기술이전을 논의해오고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과 레닌그라드주 등에서 도시형자기부상열차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