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발명협회는 생활발명코리아'에서유은영(풍납초 교사)씨의 '아동용 스위치 누름 장치'를 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1천만원을 준다.
이 아이디어는 부모의 도움 없이도 어린 아이가 혼자서도 쉽게 나비 날개 손잡이를 눌러 불을 켜거나 끌 수 있게 한 장치다.
기존 스위치에 간편하게 추가로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쁜 디자인으로 실내장식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해 누리꾼 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씨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둠을 무서워하는 어린 딸이 혼자 스위치를 켤 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상은 박장희(회사원)씨의 '몽땅 욕조마개'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노세희(대전 삼천중) 학생의 '휴대용 욕조 수위 경보기'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유정(주부)씨의 Ƈ회용 개수대 거름망, 바로톡'이 각각 받았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