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

입력 2014-11-26 21:46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6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사업자 선정을위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신세계컨소시엄에는 대형유통업체인 신세계와 지역 건설업체인 계룡건설 및 금성백조주택이 참여하고 있다.



13명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참여한 신세계와 롯데쇼핑㈜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 중 ▲ 출자자 구성·재원조달계획 ▲ 건설계획 ▲ 관리운영 계획 ▲ 토지사용료 ▲ 공공성·과학성 등 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마케팅공사의 한 관계자는 "두 컨소시엄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경쟁을 벌였지만 신세계 컨소시엄이 일부 항목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벌여 이견이 없으면 다음 달 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2018년 말까지 엑스포 과학공원 내 5만4천48㎡의 부지에 4천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지상 43층, 건물면적29만642㎡ 규모에 과학체험·문화·수식시설을 갖춘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