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IP)보호협회는 년 하반기 중국 민관합동조사단'을 오는 26∼28일 베이징에 파견, 실태 파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중국 현지의 사설침해조사 전문기관들을 비교해 각기 다른전문성 및 조사경험을 분석, 앞으로 우리 기업의 모조품 단속 시 활용하게 된다.
또 한국프랜차이즈·식품·의류 등 업종별 협회 담당자와 함께 중국의 주요 백화점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를 직접 방문, 한류제품의 영향력과 유통실태를 파악,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태인 IP보호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한류 붐을 타고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의류·화장품 등 소비재 제품의 불법 모조품이 극성을 부리는 등 한류 브랜드침해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중국은 한국기업의 모조품이 자체 내수에서유통될 뿐만 아니라 제3국가로도 모조품을 수출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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