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진출한 대형마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해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 진출한 지 1년 이상 된 대형마트 9개가 올해 들어 10월 현재 올린 매출액은 3천910억3천여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9개 가운데 5개가 18억7천900만원에서 3억1천700만원에 이르는 모두 44억4천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60만명을 갓 넘긴 지역에 9개의 대형마트가 진출, 과당 경쟁에 따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 경제연구소는 인구 15만명에 1개꼴의 대형마트가 적정 수준이라는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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