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2일 이노비즈 국제포럼…비트코인재단 이사장 참석

입력 2014-11-11 13:54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2∼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를 주제로 񟭎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제적 차원에서 중소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중소기업 CEO 등 20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표준화 추진 그룹인 비트코인재단 이사장이자비트코인 업체인 '코인랩'의 CEO 피터 베센스와 미국 블룸필드대학 리처드 레보 총장이 참석해 '창조경제로의 혁신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계 산업경제 리더 30여명이 참가하는 본 회의는 혁신의 관점을 4개로 나눠 기업들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크게 혁신 주체의 관점과 혁신촉진자의 관점, 혁신 선도자의 관점, 혁신클러스터의 관점으로 나눠 각각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화 촉진 및 창조경제 실현', '창조경제와 지역산업 육성', '연구단체 및 연구중심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유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분야별 특별 세션도 마련돼 기업 혁신리더 분야와 혁신금융지원 분야에서 각각'청년리더들의 기업혁신전략 공유',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제시'를 주제로 토론하며 적정기술 분야와 대륙 및 정책 세션 분야에서는 각각 '적정기술을 통한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 창출', '창조혁신을 위한 대륙별 협력체제 및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해 격년으로 열리는 중소기업 관련국내 최대 국제 포럼으로, 2008년 앨빈 토플러와 2010년 히든챔피온'의 저자 헤르만지몬에 이어 2012년에는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한바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