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부설 국가핵융합연구소 제4대 소장에 김기만(53)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1월9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석사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에서 포닥과 연구원을 지냈다.
이어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등을 거쳐2002년 국가핵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해 현재 핵융합실증로 기술연구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재직 중 ƍ Gev 방사광 가속기 APS(Advanced Photon Source)' 개발에 참여하고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핵심 부품인 '초전도 자석 계통' 개발을 주도했으며,세계 최초로 ITER TF도체 검증 시험을 통과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