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남 물 소외지역에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입력 2014-11-04 14:15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충남도와 협력해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천안시, 당진시, 홍성군 등의 물 소외 지역 14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직접 공급한다.



K-water는 4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계운 사장, 해당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water는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을 통해 주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마음껏 마시고 쓸 수 있게 하고, 충남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기초단체 간 원만한 업무조정에 힘쓰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가운데 지방 상수도보다 광역상수도공급이 유리한 천안시 광덕면, 당진시 정미면, 홍성군 구항면, 갈산면 등 14개 마을이다.



두 기관은 2016년까지 사업비 93억원을 공동 투입해 36㎞의 상수도 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