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 탄력

입력 2014-11-03 10:10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추진되는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 남부지역의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안전행정부의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웅천읍 구룡리 일대 73만7천140㎡에 2018년까지 총사업비 736억원을투입해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며, 시공은 충남개발공사가 맡는다.



선진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시와 선진그룹이 투자협약을 맺고, 2011년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경기침체로 선진그룹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조성사업이 지연돼왔다.



시는 지역 내에 입주하고 있는 산업·농공단지와 선진산업단지의 연계사업을 유치해 산업의 집적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천71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7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보령에는 최근 산업육성 정책과 맞물려 기업유치가 활발하게이뤄지고 있다"며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미래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