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고속열차, 호남고속선서 본격 시운전

입력 2014-10-20 15:4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부터 호남고속선 전 구간(180km)에서 신형고속열차에 대한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시공 완료단계인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시속 300km로 고속열차를주행하면서 열차성능뿐 아니라 신설 선로의 안정화 여부를 동시에 확인하게 된다.



시운전을 마친 차량은 철도공사와 합동 인수검사를 거쳐 호남고속선 및 수도권고속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제작 완료된 고속차량을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일일 최대 4편성이상 시운전을 시행, 차량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제1호 열차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부고속선 등 기존 운행선로에서 시운전을 착수, 열차의 주행 및 제동시험 등 127개 항목에 대한 성능시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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