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본부장 곽병술)는 2일 보령화력발전소 내 홍보전시관인 '보령에너지월드' 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령에너지월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와이렇게 생산된 전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종합 전기에너지 체험관이다.
에너지월드는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각종 단체와 해외 관람객들에게 연령에 따른 눈높이 설명과 외국어 설명 등 친절한 관람 진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월드는 ཐ만명 돌파 감사 이벤트'를 열어 20만번째로 입장한 관람객 민팔기(78)씨에게 녹즙기를, 19만9천999번째와 20만1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게는 각각온수매트와 커피머신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대전에 사는 민씨는 "보령의 명소로 소문난 에너지월드를 방문하길 봄부터 고대했는데 오늘 이런 행운을 잡게 됐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에너지월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보령화력 지역협력팀장은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월드를 방문해 전기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전기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월드는 2009년 6월 17일 개관 이후 연평균 4만5천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꾸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만들 계획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