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최대 국제기구인 국제물협회(IWA)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 혁신상' 소규모 사업부문 분야에서'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으로 우수상(Global Honour Award)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은 소규모 정수처리 시설의 분산 설치를 통해 용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분산형 용수공급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수직형정수처리 기술은 기존 정수처리 기술과 달리 넓은 부지가 필요 없어 도심에 설치가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수된 물이 먼 거리에서 소비자에게까지 공급되는데 따른 2차 오염이 없으며, 염소 등 소독제도 50% 이상 줄일 수 있어 깨끗한 물을 빠른 시간 내에공급하는 혁신적인 미래 용수공급 기술이다.
K-water를 중심으로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15개 기관이 국토교통부 물관리 연구사업 연구단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했다.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IWA 세계 물 회의'에서 수상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