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된 지 5년이 된 충남도내 21개 특성화고 모두 특성화고로 재지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19일 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특성화고 재지정 평가위원회'를열어 2010년 특성화고로 지정된 지역 21개 고교를 대상으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취업률, 신입생 유치율 등 10개지표에 대해 성과평가를 벌여왔다.
이번에 대상이 된 21개 특성화고는 기준 이상의 성과로 앞으로 5년간 또 한 번의 특성화고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특성화고는 취업 중심의 직업교육을 하는 곳으로, 초·중등교육법 등에 따라 5년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받아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다.
재지정 된 21개 특성화고는 앞으로 5년간 취업역량 강화 사업과 취업지원인력사업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남궁환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고졸 성공시대를 맞아 많은 학생이 특성화고를 선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고 성숙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취업 중심의 특성화고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