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영국 QS 세계대학평가 51위…역대 최고

입력 2014-09-16 11:09
지난해보다 9계단 상승, 1위는 미국 MIT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 QS 세계대학평가'에서 5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는 지난해 60위에서 9계단 뛰어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1위는 미국 MIT가 차지했으며 공동 2위 케임브리지대(영국)·임페리얼 칼리지(영국), 4위 하버드대(미국), 공동 5위 옥스퍼드대(영국)·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31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포스텍 86위, 연세대 106위, 고려대 116위, 성균관대 140위 등 국내 6개 대학이 20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학기술 학문 분야 평가에서는 QS 세계대학평가가 시작된 2004년부터 계속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며 올해 역대 최고 순위인 17위(지난해 36위)를 기록했다.



평가 항목은 ▲ 학계평가(40%) ▲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20%) ▲ 교수 1인당 학생 수(20%) ▲ 졸업생 평판도(10%) ▲ 외국인 학생비율(5%) ▲ 외국인 교수비율(5%) 등 6개 지표이다.



KAIST는 '학계 평가'와 '졸업생 평판도',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전년보다 적게는 3점에서 많게는 10점까지 올라 전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