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일 대전 기술연구원 정보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교황 방한 기념주화' 공개추첨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1∼22일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전국 2천여 개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을 받은 결과, 국내분 발행 은화 2만7천장, 황동화5만4천장보다 훨씬 많은 은화 11만2천367장, 황동화 9만9천591장이 접수됐다.
공사 임직원, 한국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관계자 및 경찰관 등이 입회한 가운데 컴퓨터 추첨 프로그램으로 농협은행 분 은화 1만3천218장과 황동화 2만7천67장, 우리은행 분 은화 1만6천182장 및 황동화 3만2천210장에 대한 당첨자를 선정했다.
이번 당첨 수량은 국내분 최대 발행량에 국외분 잔여수량을 포함한 것이다.
당첨자는 오는 5일 농협은행(banking.nonghyup.com), 우리은행(www.wooribank.com) 및 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념주화 배부는오는 10월 13일부터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