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15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캠퍼스에서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연간 500만원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며, 매월 연수장려금(박사과정 최소 160만원·석사과정 최소 120만원 이상)도 별도로 지급된다.
학생들은 정보통신, 생명공학, 원자력 등 과학기술분야를 대표하는 국가연구기관의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해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을 활용, 직접 연구를 수행하게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7∼26일이며, 외국인·군위탁생·북한이탈주민 등 특별전형은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다.
또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분야와 그에 맞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연계해인재를 양성하는 UST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신입생 8명을 모집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곳의 출연연과 ㈜인텍플러스, ㈜위드텍, ㈜삼진정밀, ㈜엔지켐생명과학, 비전세미콘㈜, ㈜에스모바일텍, ㈜모비안 등 7개 기업, UST가 3자협약을 맺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세부 연구분야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계약학과 원서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이며, 합격자에게는 기본 장학혜택 외에 연간 700만∼1천만원의 계약학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교육기관인 UST는 30개 국가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해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으로, 현재까지 1천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