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교내에서 한·중·일 3국의 공동교육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퍼스 아시아는 유럽연합(EU)의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를 벤치마킹해 만든 것으로, KAIST는 2012년부터 중국 칭화대, 일본 도쿄공대와 공동교육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칭화대 화학공학과 싱신후웨이 교수와 도쿄공대 기계공학과다이수케 쿠라바야시 교수, KAIST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 등 교수 13명이 참여해 3개국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이론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강의를 진행한다.
이밖에 각국 학생들의 '미래 연구자로서의 삶'을 주제로 한 토론과 전주 한옥마을, 경복궁, SKT 본사 등에 대한 현장 탐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