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2일 충북 오창본원에 뇌과학 및 생체영상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MRI 연구동' 준공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MRI 연구동에는 인간 뇌기능 연구를 위한 3T(테슬라) 휴먼 MRI와 동물 생체영상연구를 위한 9.4T 동물용 MRI, 동물용 PEC와 CT 등 첨단 연구장비가 갖춰져 있다.
특히 올해 말 도입되는 7T 연구용 휴먼 MRI 시스템은 질병 진단용 3T 휴먼 MRI에비해 훨씬 높은 해상도의 생체영상을 얻을 수 있어 고급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MRI 연구동이 구축되면 지난 1일 문을 연 서울 서부센터의 '나노·바이오·의약융복합 연구' 지원시스템과 내년 오창분원에 들어서는 나노바이오 분야 융합연구를위한 '슈퍼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동'과 함께 융합연구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