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2∼25일 제주 서귀포시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국제청소년 우주캠프'(2014 International Space Camp)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캠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학생들이 우주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프에는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우주개발 관계자와 각국 중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주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방안과 미래 우주 기지 건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한편 모형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을 통해 로켓의 원리를 배우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우주상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아시아·태평양 우주개발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주개발 현황을소개하고 각국의 우주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관계자 협력회의를 통해 우주캠프의 지속적 개최 및 우주교육 정보 교환을 논의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