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세종ICT지원센터에31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인 조치원읍 활성화를 위해 행복코아빌딩 3층에 832㎡ 규모의 세종ICT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3월부터 수도권 소재 ICT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벌여 왔다.
입주기업 대부분은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화사업 협력업체다. 주소지는 서울 17개, 경기 8개, 대전 3개, 충남 2개, 충북 1개 등이다.
세종ICT지원센터는 ▲ 회의실·OA실·휴게실 등을 갖춘 스마트워킹형 사무실 ▲ICT 전문교육센터 ▲ 인터넷중독대응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류중근 시 정보화담당관은 "이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조치원읍의 유동인구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가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세종ICT지원센터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중앙행정기관 정보화부서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입주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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