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프랑크푸르트에 지식재산센터(IP-DESK) 개소

입력 2014-07-11 10:44
특허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 내에 지식재산센터(IP-DESK)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유럽연합(EU) FTA 발효 3년차를 맞아 한국 기업 진출이 늘면서 지식재산권 분쟁이 미국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은 현지인 2명을 채용, 한국 기업들의 상표·디자인 출원 등 권리확보 지원사업, 지재권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로 지재권 분쟁 예방과 분쟁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하게 된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교통·금융 중심지로서 유럽에서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이곳 IP-DESK는 유럽 수출 및 기업 활동에서겪는 지재권 어려움을 해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허청의 외국 IP-DESK는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해 미국(로스앤젤레스·뉴욕), 중국(베이징·상하이·광저우·칭다오·선양), 베트남(호찌민), 태국(방콕) 등 10곳에운영되고 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