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철도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발주처로부터 탁월한 감리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우수감리사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하치선(하얼빈∼치치하얼) 고속철도 건설사업 발주처인 하치철로여객전용선유한책임공사의 평가에서 시행 가능한 대안 제시와 시공품질 확보, 감리업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국은 고속철도 건설에 참여하는 시공, 감리업체들을 대상으로 발주처에서 안전품질활동을 점검, 평가해 우수업체는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미흡업체는 벌금을 부과하는 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오재욱 해외철도사업처장은 "2005년부터 중국 고속철도 12개 사업을 수행하면서발주처로부터 모두 7차례의 표창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외국철도시장에서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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