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걱정 뚝"…특허받은 안전날 장착 예초기

입력 2014-06-16 17:48
작업 중 지면의 돌이 튀는 것을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예초기가 제품으로 나왔다. 이 안전날 장착 예초기는 특허를 받았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송모씨가 출원한 이 안전 칼날은 별도의 안전덮개나 안전판과 같은 안전장치 없이도 효과적으로 파편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예초기 날이다.



1회 절단작업으로 2회 절단작업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계돼안전과 효과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칼날 부분이 무겁지 않아 잡목을 제거하고자 할 경우 기존 제품처럼 안전판을떼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기존의 예초기는 외날을 장착해 사용, 안전 덮개를 부착한 예초기라도 칼날이지면의 돌멩이 등에 부딪히게 되면 파편이 튀어 올라와 작업자에게 상해를 입히는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외날의 안전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칼날이 충격을 받으면 접힐 수 있게 된칼날이나 칼날 위에 다양한 형태의 안전판을 부착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예초기 머리부분이 무거워져 작업이 더 힘들어지는 불편을 겪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예초기 회전축에 하부와 상부 칼날을 일정 거리를 두고 어긋나게 배치해 고정했다.



상부 칼날이 하부 칼날보다 회전방향의 전방에 있도록 배치돼 상부 칼날이 안전덮개의 역할을 겸하게 됨으로써 파편이 튀어 올라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있어 안전사고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위상이 다른 하부와 상부 칼날이 동시에 회전해 1회전 시 2번의 절단작업이이뤄져 잔디나 잡초의 절단이 더욱 깨끗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송씨는 "작업 중 돌이 튀어 오를까 봐 불안했거나 예초기 헤드가 무거워 불편했던 점을 이중 안전날로 보완, 시제품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