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물 문제 해결 논의"…ADB와도 협력 MOU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아시아지역 물 문제해결에 앞장선다.
K-water는 4일 싱가포르에서 최계운 사장 주재로 '제1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회담'(Asian Water High Level Round Table)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빈두 로하니(Bindu Lohani) 부총재 등 모두15명의 아시아지역 물 관련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지역의 현안 물 문제를 주제로각국의 사례와 해결 방안, 전문적인 견해 등을 함께 토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K-water는 같은 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수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한다.
ADB의 개발도상국 지원 경험과 K-water의 물관리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개도국 물 문제 해결에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 물 관련고위급 회담과 내년 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등을 통해 아시아지역 물 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서면서 K-water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결국 세계 물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국부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