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학점은행제에 '지식재산학' 학사전공 신설

입력 2014-05-29 11:11
특허청은 국가 평생교육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에 31개 과목으로 구성된 '지식재산학' 학사 전공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식재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식재산을 전공으로 하는 학사학위를 얻는 길이 열렸다.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개론, 특허법, 기술경영론 등 전공필수 10개 과목과, 발명의 이해, 지식재산 출원실무, 물리학 등 전공선택 21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과 마찬가지로 1과목(45시간) 수료시 3학점이 인정되며 모두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점 취득 소요연수와 상관없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대학에서 아직 대중적 학문으로 자리 잡지 못한 지식재산학을 대국민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점은행제에 전공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