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8일 대전 본사사옥에서 '한-아세안(ASEAN)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과정'의 수료식을 했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8개 회원국 철도공무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연수기간에 코레일의 선진 운영 및 유지보수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한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사업추진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KTX 10주년의 성과와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선진 역운영 시스템을 자국 철도에 접목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코레일은전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115년 철도운영 경험과 지난 10년간의 KTX 첨단 운영 노하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코레일이 글로벌 철도인재 양성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레일과 아세안 철도가 사업적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