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우수 마케팅 캠페인을 시상하는 '에피(Effie) 어워드 코리아 2014'에서 '중부내륙관광열차 론칭 홍보마케팅'으로 은상을받았다고 25일 밝혔다.
1968년 전미(全美)마케팅협회(AMA)가 제정한 에피 어워드는 매출효과가 탁월한마케팅 캠페인을 선정,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상이다. 현재 전 세계 4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에피 월드와이드 주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코레일은 대한항공,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등 30개 캠페인과 함께파이널 리스트에 뽑혔고 본상 시상식에서 은상에 선정됐다.
KTX 등 차내영상과 각 역, 인쇄 매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코레일은 공기업으로는 첫 수상했다.
중부내륙관광열차는 운행 1년만에 40만명이 이용했고 노선 수입도 50억원 증가할 정도로 대표적 관광열차로 자리잡았다.
또 생산유발 348억원, 일자리 창출 601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철도이용률을 높이고 새로운 여행문화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창조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