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20일 화학연 강당에서 화학물질 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전략포럼을 연다.
화학연을 비롯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등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14곳은 지난해부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응기술 개발'을 목표로 융합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이들 14개 출연연과 미래창조과학부, 소방방재청, 안전보건공단전문가, 이상민·민병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다.
진항교 화학연 화학안전연구평가센터장은 "화학산업은 화재, 폭발, 독성 등 잠재적인 위험이 많아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국내 화학산업 기반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사고 가능성도 커져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