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성장 위한 '정책·금융 공동지원 MOU' 체결

입력 2014-05-15 12:00
한국은행·중소기업청·신용보증기관이 손잡고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에 나선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5일 지역 중소기업청 및 신용보증기관과 중소기업에대한 정책·금융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은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청 대전충남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호남지역본부다.



협약에 따라 한은은 대상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금의 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연1%로 지원, 해당 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신보와 기보는 신용보증서 발급과정에서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을 최대 0.2%포인트차감과 함께 보증비율도 최대 5%포인트 확대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청은 공동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기술경쟁력 향상 및 사업화, 수출역량 강화, 경영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장광수 한은 대전충남본부장은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회가확대되고 중장기적으로 유망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