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중소기업 공공구매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15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대전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가구조합은조합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방법 개선을, 레미콘조합은 관급레미콘 예정가격의결정기준 변경을, 아스콘조합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아스콘 총액계약 추진을 요구했다.
또 인쇄정보조합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정보망 활용 요청을, 콘크리트조합은조합 MAS 참여업체별 납품요구금액 적용을, 여성벤처협회는 입찰 시 지역업체 가점제도 도입 및 여성기업 우선구매제도 철저시행을 건의했다.
구자옥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회장은 "오늘 논의된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구매관련 현안 사항이 조속히 개선돼 내수경기 침체와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중소기업의 판로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창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 어려움 가운데 가장 큰 하나는 판로에 있다"며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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