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신고 '불법게임 및 도박' 가장 많아< ktcs>

입력 2014-04-30 10:59
ktcs가 스팸차단앱 '후후'에 등록된 올해 1분기스팸전화 신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게임 및 도박' 관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tcs에 따르면 안드로이드기반 무료 스팸차단앱인 후후를 통한 올해 1분기스팸전화 신고건수는 총 575만6천694건으로, 전 분기(259만5천490건) 보다 2.2배 정도 증가했다.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 관련이 120만5천3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 권유 117만8천964건, 텔레마케팅 80만2천437건, 휴대전화 판매 67만7천362건, 성인·유흥업소 63만4천566건, 대리운전 34만1천986건 등 순이다.



전 분기에는 대출 권유(102만2천96건), 텔레마케팅(35만3천31건), 불법게임 및도박(26만3천484건) 순으로, 대출 권유 스팸신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ktcs의 한 관계자는 "올해 초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문자가 급증하고, 대출권유전화영업이 금지되면서 순위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분기에 비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스팸 유형은 '대리운전'이다.



대리운전 스팸신고 건수는 전 분기(1만5천364건) 보다 22배 이상 증가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