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연-KIST, 영장류 이용한 뇌질환 연구 MOU

입력 2014-04-09 13:43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와 원숭이를 이용한 뇌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위한 공동연구 협약(MOU)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영장류는 사람과 종간 차이가 적어 최근 신약 개발이나 장기 연구 등의 독성시험 분야에 영장류를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은 신약·신물질의 독성 등 안전성평가 실험은 물론 영장류를 이용한 뇌연구와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 영장류 연구를 위한 기초 정보교류 및 교육 ▲ 영장류 뇌질환 공동 연구 및 연구 용역사업 추진 ▲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시험 연구를 바탕으로 한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신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장은 "인간의 가장 복잡하고 섬세한 장기인 뇌 연구에서는 원숭이를 대체할 만한 동물은 없을 것"이라며 "인류의 난치병인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등 뇌질환에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