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17인치→19인치로, 아날로그 영상→HD 디지털로
코레일은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열차 내 영상방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방송설비를 대대적으로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17인치 모니터를 19인치로 확대하고 아날로그 영상을 고화질 'HD디지털'로 바꾸며 속도 향상으로 실시간 뉴스 시청이 가능하도록 영상전송 설비를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또 무선 인터넷설비를 개량, 열차 내 무선인터넷 사용 시 승인절차 없이 자동으로 로그인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2004년 KTX 개통과 함께 시작된 영상방송 서비스는 10년간 KTX 이용 승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함성훈 영업지원처장은 "이번 설비 개량으로 더욱 개선된 고품질의 영상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상설비 개량기간 동안 열차 간 서비스의 품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