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이노텍으로부터 LED(발광다이오드) 측정표준 기술 보급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LED 측정표준이란 조명효율과 광도(밝기), 색 특성 등 LED 성능에 관한 지표를정량화하는 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LED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표준연은 2007년 LED 측정표준 확산을 위한 '표준 LED'를 개발해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이노텍은 이를 생산 공정라인에 활용하고 있다.
강대임 표준연 원장은 "연구원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미국, 독일 등 선진국 12개국이 참여하는 LED 측정에 관련한 국제비교 테스트를 주관하는 등 그 실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측정표준을 확립, 보급하는 데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