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금괴 거래 때 '잠상' 확인하세요"

입력 2014-03-25 14:46
"금괴 거래 때는 '잠상'(潛像) 등을 꼭 확인하세요" 한국조폐공사는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금괴(골드바)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적용한 위변조 방지기술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Au와 9999)가 표현되는 '잠상기법'과 특수한 렌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렌티큘러기법'이다.



또 선화인쇄, 미세문자, 특수잉크, 요판인쇄, 잠상기법 등이 들어 있는 보안라벨을 부착, 거래되는 금의 일련번호와 연계한 별도의 관리번호도 부여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7월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의 품질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KRX 금시장은 정부의 금거래 양성화 방안의 하나로 신뢰할 수 있는 금 품질 확보와 금 유통 구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4일 개설됐다.



조폐공사는 품질인증기관으로서 ▲ 금 생산업체의 적격여부 인증 ▲ 수입금 관리 ▲ 금 품질인증 ▲ 위변조 방지요소 적용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