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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한국로봇학회가 28일 대전 국제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송재복 한국로봇학회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IROS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준비를 위한 용역 추진 및 관련기관 간 역할 조정 등을 수행하고, 한국로봇학회는 효율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관련기관 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IROS는 세계 40개국의 로봇 관련 분야 석학 및 기업체 연구원 2천500여명이 참가해 로봇기술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신기술을 전시하는 종합학술대회로, 1988년일본 도쿄(東京)에서 제1회 행사를 개최 이후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시와 한국로봇학회는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회 때 태국 방콕, 호주 멜버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경쟁도시를 제치고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 대전 총회는2016년 10월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염홍철 시장은 "2016 IROS는 대전을 국내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고 첨단과학기술도시인 대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재복 한국로봇학회장은 "이 행사 국내 로봇 관련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벤트"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