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전동열차 이용객 증가에 따른 차내 혼잡이 줄어들 전망이다.
코레일은 내달부터 차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기존 6량과 8량으로 운행하던 중앙선 전동열차 전 편성을 8량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선 전동열차의 차내 혼잡은 분당선 수원 구간 개통과 남한강 자전거 길 등으로 인한 이용객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선 전동열차는 모두 150량(6량 25편성)에서 168량(8량 21편성)으로 늘게 된다.
차량수 증가에 따라 일일 운행 횟수는 193회에서 176회로 줄고, 운행 간격은 7.
5분에서 8.6분으로 늘게 된다.
1편성 수송량도 7천488명에서 8천792명으로 17.4% 늘어난다. 대신 차내 혼잡도는 174%에서 160%로 14%포인트 줄 전망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