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지원 사업'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개발협력기구 원자력위원회(OECD/NEA),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ANSTO) 등에 인턴으로 파견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국내 이공계 대학 4학기 이상 이수자나 석사과정 학생, 졸업 후 3년 이내의 미취업자 가운데 평균 B학점 이상,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 보유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원자력 관련 전공자나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은 우대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 검사를 거쳐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며,최종 선발되면 해외 파견 기관의 국제 공동연구 정보 수집 및 분석, 국제기구 협력사업 운영 지원, 정부 주관 국제행사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교육비·항공료 전액과 현지 체재비 일부를 지원하며, 현지 전문가로부터 경력개발을 위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internship.neti.or.kr)를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원자력협력재단 교육협력센터(☎042-867-0183).
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해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10명의 국내원자력 전공 대학(원)생을 3곳의 국제기구에 파견, IAEA에 파견된 인턴 2명이 현지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