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폰 클리칭'(Klaus von Klitzing) 박사를 명예연구위원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폰 클리칭 박사는 특정한 조건에서 전기 저항이 물질에 무관하게 일정한 값을가지게 되는 '양자 홀 효과'를 발견한 공로로 198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표준연은 연구원의 측정표준 확립과 측정기술 발전에 기여한 저명인사를 명예연구위원으로 임명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며, 폰 클리칭 박사는 이번에 처음 위원으로위촉됐다.
앞으로 측정과학과 관련된 연구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연구개발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