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NCF, 차량부품 조달협력 MOU 체결

입력 2014-01-21 17:13
코레일은 SNCF(프랑스 국영철도 운영법인)와 철도차량부품 조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SNCF의 공급사 리스트 공유로 고가의 독점부품에 대해 경쟁사를 발굴, 구매단가를 낮추고 직구매를 확대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구매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그동안 고속철도 특성상 주요 부품 대부분을 외국 독점 공급사로부터구매했다. 2013년 구매액은 750억원(889품목)이었다.



또 부품조달 관련 선진 프로세스 도입 등으로 불량부품 공급으로 말미암은 차량결함 및 차량부품 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CF는 4천200량의 고속열차를 보유하고 있고, 8천km의 영업거리를 운행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철도운영기관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