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있음.>>'흑자경영', '절대안전' 등 실천과제도 제시
코레일은 9일 '국민행복 KORAIL'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코레일은 이날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고객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흑자경영', '절대안전', '창조경영', '조직혁신'으로재무건전성을 확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행복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2015년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다음 달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 등 KTX 신규 노선에 대한 정확한 수요분석과 연계 환승 체계 구축 등으로 신규 수요를 최대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여행상품 개발과 외국인 유치에도 힘을 쏟아 KTX와 연계한 의료관광, 유람선관광상품 개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로 수익 창출을 꾀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화물역 거점화(129개→75개)와 비 채산 열차 운행감축 등으로 역 운영 및 열차 운행을 효율화하고 자산 및 지분을 매각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해마다 1조원이 투입되는 소모품 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재고관리 최적화로1천억원의 자본비용 및 관리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철도안전과 관련, '절대 안전체계 구현'을 목표로 '안전관리체계 혁신', '유지보수 품질 고도화'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또 고객감동 서비스 강화와 국민공감 및 사회적 책임 강화로 창조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철학 중 '노사 상생'과 '혁신문화 및 책임경영정착'으로 조직혁신이 모든 변화를 위한 전제조건임을 재확인하고 노사관계 개선을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연혜 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을 철도 발전으로 승화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코레일이 되겠다"고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