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017년까지 산학종합캠퍼스·기업연구관, 인력개발센터 등이 들어선다.
19일 새누리당 김동완(당진)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7년까지 국비 230억·지방비 120억·민자 163억 등 513억을 들여 석문단지 36만3천㎡에 산학종합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업지원센터, 인력개발센터 등을 조성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과 근로자 대상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펴게 된다.
특히 산학종합캠퍼스에선 호서대 제철공학과 등 4개 학과에 700여명의 학생을선발, 교육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석문산업단지에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석문산업단지는 전국 7번째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됐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