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벤처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는 '벤처산업 정책토론회'가 1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내 벤처협회 회원, 창업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충남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운만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이 '창조경제 시대와 벤처창업 정책'을, 김홍기한남대 교수가 '충남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각각 발표했다.
안 지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충남의 올해 교역규모가 1천억달러 달성이 기대되고 무역수지는 258억 달러로 전국 357억 달러의 72%를 차지하는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와 기업인의 헌신적인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2만여 벤처기업들은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 산업국가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재양성, 기술혁신 등을 통해 2세대 벤처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창업보육센터, 투자조합(펀드) 조성 운영, 충남지식재산센터 지원 사업 등창업단계 3개 사업과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충남테크비즈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중소·벤처기업 디자인 개발 등 성장단계 4개 사업, 지역혁신센터, 지역연고산업, 산학 공동기술개발 지원,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등 연구개발 지원 분야 4개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